[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겨울철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보성군에서 오는 7일과 8일 전국역도동호회 주최하며, 보성군역도협회와 전남역도연맹 주관, 보성군과 전남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2회 전국동호인 역도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역도 동호인 200여 명은 보성체육공원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남성부는 11체급(청년부 7체급, 장년부 4체급)이며, 여성부는 9체급(청년부 5체급, 장년부 4체급)이며 인상, 용상 합계로 기록을 겨룬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훈련중인 역도 선수들 [사진=보성군] 2019.12.06 jk2340@newspim.com |
보성군은 사계절 따뜻한 기후와 훌륭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득량만·여자만에서 생산되는 꼬막·낙지 등의 해산물 등 제철음식이 사계절 풍부해, 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역도선수단이 보성을 찾았으며, 역도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배구 등의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전지훈련장으로 보성을 선택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역도의 메카 보성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 대회에서, 역도 동호인들의 땀방울과 감동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꿈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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