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물류터미널 신축 공사현장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이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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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물류터미널 신축현장 화재. 2019.12.06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현장에 10개 업체 30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으나 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구조되거나 자력 대피하면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6일 오전 8시 14분쯤 물류센터 외벽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8분만인 오전 8시32분 대응1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대응2단계를 발령,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화재 규모나 인명 피해 우려 등이 컸기 때문이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지휘차 등 장비 47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38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어 오전 9시 54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461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