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추진 중인 월영부영아파트 건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5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2006년 7월 7일 주택건설사업 승인 후 13년간 공사중인 마산합포구 월영부영아파트가 현안사항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월영부영아파트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9.12.05 news2349@newspim.com |
월영부영아파트 주요 현안사항은 5가지로 '국·공유지 소유권 환원'은 ㈜부영주택에 유상매각 및 시로 소유권이 환원됐다.
'예비처리장 시설개선' 건은 '예비처리장 주변 민원 방지대책' 실시 협약을 11월 22일 체결완료했다. 아파트 주변 우수 분산을 위한 고지배수 신설 우수관로 설치공사와 방음벽 설치공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해 창원시는 지난 11월 27일 행정지도로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분양가격은 2016년 2월 최초 승인 시 3.3㎡당 평균 분양가 980만원(발코니 확장 및 에어컨 별도)에서 평균 880만원(발코니 확장 및 에어컨 등 포함)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12월 실시하고, 실 입주는 2020년 1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검사와 관련해선 지난 10월 동별 사용검사가 신청돼 현재까지 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부영주택은 동별 사용검사 이후 신설 도로공사 등 진행하고 있는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2020년 1월 말에 전체 사용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 10월 기준 미분양 세대는 5862세대이며, 이 중 월영부영아파트가 73%를 차지하고 있다.
월영부영아파트는 창원시 미분양 해소와 주택거래 활성화를 통한 주택경기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현안사항 이행과 입주자 모집 변경승인 등의 과정에서 원칙 중심의 행정지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사업의 마무리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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