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혼 소송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도 굳게 입을 다문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최 회장의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노 관장의 이혼이 받아들여질 경우 최 회장이 보유한 전체 SK 주식에서 42.29%가 재산분할 대상이 되며 이는 지난 4일 SK 주식 종가 기준으로 1조 4000억원 규모의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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