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미애 법무] 與 "'추다르크' 추미애, 검찰 휘어잡을 적임자" 호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대통령, 5일 차기 법무부장관에 추미애 의원 내정
5선 당대표 출신 인사, 장관직 내정 이례적…검찰개혁 속도낼 듯
與 의원들 "검찰개혁 시급…추 의원이 어려운 결정 내렸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김현우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차기 법무부장관에 5선 당대표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지 50여일 만이다. 여당은 추 내정자가 사법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법무부장관 인선만 발표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판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강한 소신과 개혁성을 보여온 점을 고려해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한다"며 "판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간 추 의원이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요구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10 yooksa@newspim.com

당대표까지 지낸 중량감 있는 인사가 장관으로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과거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강단있는 추 의원이 차기 법무부장관에 내정되면서 검찰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도 추 의원이 '검찰개혁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검찰공정성수사촉구특별위원회 위원인 송영길 의원은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청렴하고 원칙있는 분이기에 강단있게 사법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이 통과되면 후속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추 내정자가) 잘 할 것 같다"며 환영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정성호 의원도 "성품도 그렇고 추 의원만한 사람이 없다"며 "판사 출신에 법 지식은 물론, 검찰개혁 의지도 충분하다"고 봤다. 

한 3선 중진 의원은 "검사 출신은 검찰 개혁 드라이브를 걸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 검찰을 누가 휘어잡겠나. 추 의원처럼 까칠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병훈 사무부총장은 추 전 대표가 법무부장관에 나선 것을 두고 "(검찰개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다. 국민의 70%가 요구하는 부분"이라며 "그야말로 선당후사, 선국후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당이나 정부가 요청하면 누구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규 원내부대표는 "(추 내정자가)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