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시니어 선수들로 구성된 '팀 바이네르'가 출범했다.
바이네르는 4일 경기 고양 소재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에서 활동 예정인 KPGA 시니어 선수 11명을 후원하는 '팀 바이네르' 발대식을 가졌다.
시니어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팀 바이네르'. [사진= KPGA] |
이날 발대식에는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장 최도근(53), 2005년 KPGA 코리안투어 '반도·보라 C.C.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조기봉 인비테이셔널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개인 통산 3승의 유종구(55), '2019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챔피언 김종민(55), 이영준(57), 김창도(55), 김두환(53), 문지욱(52), 김태상(51), 기노중(51), 임석규(50), 나병관(49) 등 KPGA 선수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 시즌부터 바이네르의 로고를 달고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팀 바이네르'의 주장 최도근은 선수들을 대표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이사님과 여러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2020 시즌에는 '팀 바이네르' 일원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KPGA 챔피언스투어를 지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는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KPGA 선수들이 '팀 바이네르' 소속이 돼 든든하다. 11명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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