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전문] 정경두 국방부 장관,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북관계 어렵지만, 평화‧번영 위한 길 멈출 순 없어"
"北 군사 활동 증가 예의주시, 軍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금의 남북관계가 잠시 어렵다고 해서 평화와 번영을 향해 가던 길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4일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의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등 남북관계가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군이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정경두 국방부 장관 photo@newspim.com

2019 연말 전문 주요지휘관회의에는 회의를 주재한 정 장관을 비롯해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 국직기관・병무청・방위사업청의 주요직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창린도 포사격, 초대형 방사포 도발 등 한반도를 둘러싼 현 안보 상황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특히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이자 남북이 지난해 9‧19 합의에 따라 포사격 등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합의한 구역 이내에 위치한 창린도에서 포사격을 한 데 대해 '9‧19 합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다음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1. 노고 치하

먼저, 회의에 참석한 합참의장, 육‧해‧공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방사청장님, 병무청장님, 그리고 각급부대 지휘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국방정책 추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그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합니다.
또한, 이 순간에도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 그리고 해외파병장병들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2. 현 상황 인식

2019년 올 한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과거 어느 때 보다도 역동적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와 미국정부에 대해연내에 대북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대화에 응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일련의 주장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재개하는 한편, 창린도 해안포 사격훈련으로 '9․19 군사합의' 마저 위반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11월 28일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5월 이후 13번째 미사일을 발사하였고,'군사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의 군용기를 KADIZ에 진입시켜 장거리 연합비행을 실시하고,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는 등주변국 간의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면서전작권 전환, 방위비분담금 협상, 유엔사 문제 등 한‧미 주요현안들을 한‧미 상호 간 호혜적이고 서로 'Win Win'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대승적이고 전략적 판단으로 한일 군사보호협정(GSOMIA)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키고,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제재조치를 해제하도록 일본과, 그리고 한‧미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인구절벽으로 인해 병력자원이 부족해지고, 병 복무기간이 단축되는 상황 속에서 장병인권과 병영문화혁신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우리 군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3. 2019년 국방정책 성과 / 미흡점

이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 군에 대한 요구와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올해의 국방목표인'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중부전선에서 귀순자 유도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북한의 비핵화와 정부의 평화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뒷받침했으며, 강원고성지역 산불 진압과 실종 여중생 구조작전,'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 등 국가적 재난극복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독도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전을 수행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군의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또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때, 경고사격으로 퇴거 시켰으며,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미래 연합사의 기본운영능력(IOC)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와의 국방교류협력 증진으로 우호적인 전략적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의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을 확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구현했습니다.

국방개혁 추진에 있어서도,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켜 4차 산업혁명의 ICT 기술에 부합한 첨단전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국방, 디지털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과 휴대폰 사용을 추진하여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 선진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쉬웠던 부분은, 삼척항 소형 목선 경계작전 실패 사례, 2함대의 경계작전시 허위자백 강요 사건, 최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 등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과오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4. 2020년 국방정책 방향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안보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이에 대통령님께서 강조하신 '평화', '혁신', '공정', '포용'이라는 4가지 키워드로 2020년도 우리 군이 지향해 나가야 할 국방정책 방향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굳건한 전방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강력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의 남북관계가 잠시 어렵다고 해서 평화와 번영을 향해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은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9․19 군사합의'가 다시 실효적으로 이행되고,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강한 힘만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여기 모인 지휘관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훈련과 연습은 우리 군이 존재하는 핵심가치입니다.따라서 제대별 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하여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전군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여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해 나가길 바랍니다.

동시에 '미래 한미동맹 국방비전'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둘째,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고도화‧정예화된 '혁신' 강군을 건설해 나갑시다.

우리 군은 국방개혁 2.0의 추진을 통해작전과 전투 중심의 인력구조와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부대구조로 개편하여 '몸집은 줄어도 전투력은 더 강한 군'을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방개혁은 국민이 부여한 엄중한 사명임을 명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미래 군구조에 대한 발전정책도 함께 구상해 나가길 바랍니다.

내년도 국방정책의 핵심과제 중에 하나는올해 첫 발을 내딛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을 보다 구체적으로추진하여 그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각 군 및 관련 부처‧기관과 협력하여, '마스터 플랜'을 조기에 수립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실행해 나가길 바랍니다.

셋째, 선진국가 위상에 부합하는 국방분야의 '공정성', 투명성,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합니다.

민간의 첨단기술과 우수 상용품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군에 적극 도입하고, 혁신‧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테스트 베드(test-bed)를 제공하는 등 군 조달 체계의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기 바랍니다.

또한, 군의 정치개입 근절과 정치적 중립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방위사업 비리행위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법을 개정하는 한편, 윤리감사제도, 민관협의회, 옴부즈만 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체 자정시스템 운영도 강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VR을 적용한 영상모의사격장비 도입,AI 면접체계 시범적용 확대,클라우드 기반 사무환경 등국방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여 작전 수행 능력도 높이고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내 '포용'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군복무경험 학점인정제와 진로 및 취업상담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단위 유관기관과 연계한 장병들의 취업지원도 강화하여개인의 성장을 약속하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면서, 연대급 이상부대에 가칭 '대표병사제' 도입을 검토하여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가 없는 인권과 생명존중의 신진화된 병영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켜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기지 이전 등 군사시설 관련 문제는지역주민과 충분하게 소통하고, 합리적으로 규제를 완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대체복무제 도입과 사회적 관심계층에 대한 병적관리, 신체‧경제적 취약 병역의무자에 대한 병역이행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군내의 '포용'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5. 우리의 자세

다가오는 202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안타까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안보를 지켜 나가야 합니다.

한편, 대통령께서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시하신 3원칙, 첫째 전쟁불용의 원칙, 둘째 상호간 안전보장의 원칙, 셋째 공동번영의 원칙을 통해서지금부터는 남북이 오랜 분단과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한반도 역사의 대전환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우리 군이 잘 뒷받침 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합니다.

특히, 최근 일련의 북한 군사적 동향을 주시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재강조합니다.

또한, 이제는 우리 국민들에게 그 무엇도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법과 규정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부대지휘로 국민들로부터 계속 신뢰 받을 수 있는 군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추위가 시작 되었는데 곧 시작되는 동계작전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사고예방과 장병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안전관리절차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병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합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사진
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