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유니베라가 알로에 부문 '2019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제도다. 부문별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들어야 한다. 또한 수출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의 규모가 국내시장보다 2배 이상이 되어야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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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의 대규모 하이난 알로에 농장.[사진=유니베라] 2019.12.04 hj0308@newspim.com |
유니베라는 알로에 부문에서 2003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기업은 116개며 전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생산기업은 총 917개다. 이 중 중소기업은 427개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2017년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으로 분류(소상공인 제외)되는 곳은 약 39만개다. 이를 기준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은 0.1%에 불과하다.
박영주 유니베라 대표는 "알로에는 새롭게 효능이 조명되는 소재"라며 "글로벌 리더답게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