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경기도 및 31개 시‧군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대설‧한파 대응실태에 대해 불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입구 2019.11.13 jungwoo@newspim.com |
이번 불시 안전감찰은 대설‧한파 발생 등에 대비한 인명보호 및 교통소통 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 대상은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외곽도로·주요도로 제설관리상태 △제설장비·자재 확보 상황 △한파쉼터 및 한파저감시설 관리실태 △적설 취약구조물 관리실태 등이며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표본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감찰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 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며, 상습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 한파저감 시설에 대해서는 설치 장소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 한파 쉼터에서는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 등을 감찰할 예정이다.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해서는 대설 기간 중 안전점검 실시 여부, 점검결과 NDMS 입력, 점검 이력관리 여부 등 관리실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한파‧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체계 운영과 함께,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 실시여부에 대해 감찰을 실시, 업무소홀 및 형식적인 안전관리로 인해 문제가 된 담당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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