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월 정례조회가 끝난 직후 실시된 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추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심사해 선정된 상위 3개 팀이 순서대로 보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광양시] 2019.12.03 wh7112@newspim.com |
보고는 산단과 박영선 주무관을 시작으로 통합보건지원과 이경희 주무관, 전략정책담당관 박은영 팀장이 차례대로 PPT 자료를 통해 우리 시 현안업무 및 시책 발굴에 도움이 될 만한 해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민과 함께하는 시청사 활용 △공공디자인 접목 우수사례 △녹색성장 자전거 활성화 △독특한 조형물을 통한 관광 활성화 △시청 앞 광장 공간 재구성 △쾌적한 보행자 환경 조성 △이순신 해변공원 디지털 관광 요소 적용 등 시정에 접목할 만한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우미자 서무팀장은 "공무국외출장은 단순히 선진국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시찰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무원이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만 외유성 출장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심사와 결과 공유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온 직원들이 성과, 시사점,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발표하여 전 직원과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이상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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