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차 노조, 새 지도부 오늘 선출...한국지엠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실리' 이상수 vs '강성' 문용문
한국지엠 김성갑 vs 안규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을 2년간 이끌 새 지도부가 3일 선출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이날 차기 지도부를 결정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할 총 유권자 수는 약 5만명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8일 4명의 후보군이 맞붙은 1차 투표를 치렀으나,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상수 후보와 문용문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이상수 후보는 1만5607표(35.7%), 문용문 후보는 1만3850표(31.68%)를 얻었다.

이상수 후보는 실리·중도 성향으로 알려졌다. 1988년 입사한 이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2009년 3대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이 후보는 ▲투명 경영 견인 ▲호봉승급분 재조정으로 고정임금 강화 ▲실질적 정년연장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여성조합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 울산 공장[사진 현대차] 2019.12.3 peoplekim@newspim.com

반면 강경 성향으로 알려진 문용문 후보는 1986년 입사했다.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2011년 4대 현대차 노조 지부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문 후보는 ▲시니어 촉탁제 폐지 ▲단계적 정년연장 ▲전 직군 완전월급제 실현 ▲특별채용자 차별 철폐(임금 및 복지 수당 동일 적용) ▲4차 산업 전문 정책연구소 설립(울산 남양 전기차 연구소 설립, 엔진공장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 ▲복지 및 의료혜택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GM) 지부도 이날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결선 투표에 나선다.

한국지엠 지부는 지난달 25~26일 6명의 후보가 1차 투표를 치렀으나, 1위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시 1위에 오른 김성갑 후보와 2위 안규백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김 후보는 1809표(24.3%)를, 안 후보는 1433표(19.2%)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된 상태이다. 새 지도부는 교섭뿐 아니라 최근 벌어진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등의 현안을 받아들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달 28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대승적 결단'을 요청하는 입장을 한국지엠에 전달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