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산 팜유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성도물산'이 수입‧판매한 말레이시아산 '트레드키 퓨어팜 올레인 베지트블오일'(팜유류)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 ㎍/kg이하) 초과(10.3 ㎍/kg)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5월 1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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