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앞바다 '풍랑특보' 11일 늦은 오후 해제 예고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두번째 주말인 11일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전날(10일)에 비해 동장군 기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경북북부앞바다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18~40km/h(5~10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유의파고 1.5~3.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1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경북 동해상의 주요지점 유의.최대파고는 먼바다 경우 △동해78 2.6/4.1 △울진 2.4/3.7 △포항 2.8/5.6m 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1일,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북부앞바다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18~40km/h(5~10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유의파고 1.5~3.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2025.01.11 nulcheon@newspim.com |
또 앞바다는 ▲죽변 2.1/3.2▲후포 1.5/2.3▲월포 1.2/1.7▲구룡포 1.5/1.8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11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는 11일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25~50km/h(7~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11일 늦은 오후(15~18시)에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경북동해안에는 이튿날인 12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