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통장, 카카오뱅크 전체 수신 규모의 5.1%차지
- 카카오톡으로 모임통장에 초대하니 승락율 82.7%에 달해
- 모임통장 이용자수 458만명, 모임 많은 연말 시즌 감안 곧 500만명 돌파할 듯
- 계좌없어도 모임통장에 가입해 모임멤버와 함께 모임통장 공유 가능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작년 12월 출시한 '모임통장' 서비스가 카카오뱅크 수신규모 증가에 꾸준히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2019년 10월말 현재 수신액은 20조772억원이다. 이중 모임통장의 잔액 규모는 1조 115억원에 달해 카카오뱅크 전체 수신규모의 5.1%에 달한다.
모임통장은 이용자수도 출시 약 11개월 만인 10월 현재 458만명에 달해 500만명을 42만명을 남겨두고 있다. 출시 1주년을 맞는 내달 즈음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모임주와 모임멤버가 함께 동아리, 동호회 등과 같은 모임의 회비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출시2018.12.03)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의 빠른 이용자수와 잔액 규모의 빠른 성장의 배경에는 금융에 접목한 소셜네트워크의 강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모임 멤버를 초대할 수 있고,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따로 없어도 초대장에 있는 초대 수락과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의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사용할 수 있다. 가입절차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출시 후 한달 만에 이용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 카카오톡으로 모임통장에 초대하니 승락율 82.7%에 달해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임통장의 모임주가 초대장을 발송한 데 대한 모임멤버의 승락률은 8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특성상 친목이나 학연, 지연 등의 모임이 많고, 모임에 필요한 모임회비 관리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모임주가 일일이 모임회비를 모임멤버들에게 요청하고, 내역을 알려주는 등 회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담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내 모임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멤버들의 회비 납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모임통장의 거래 내역은 모임주가 본인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시점부터 모임멤버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모임통장 관리의 투명성도 높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에 모임주의 회비 관리에 대한 고충도 덜어주고 투명하게 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카카오뱅크의 계좌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