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 고산면이 국화빵을 매개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며 소통복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경로당을 찾아 '소통 국화빵 나들이'로 명명한 행사를 펼친다.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완주군 고산면 사회보장협의회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경로당에서 국화빵을 나눠 먹으며 지역현안 등을 논의한다.[사진=완주군]2019.11.29 lbs0964@newspim.com |
협의체 회원들은 경로당에서 국화빵을 나누며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도 한다.
이와 연계해 분리수거와 비점오염관리, 농업폐기물관리요령 등 농한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비롯 행복나눔봉사단의 수지침 봉사활동도 이어진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주민들은 처음에 말을 아끼다가도 국화빵을 먹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소소한 애로사항부터 지역의 현안 문제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에 모두 답변하고,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주민센터에 처리토록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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