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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아시아의 디즈니로 성장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3:23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5:45

제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19 개최
"네이버는 배너도 그냥 하지 않는다...꼼꼼한 디자인"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웹툰이 5년 뒤, 10년 뒤 아시아의 디즈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손혜은 네이버웹툰 책임리더가 29일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NAVER DESIGN COLLOQUIUM '19)'에서 밝힌 포부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29일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19'애서 김승언 네이버 Apollo CIC 대표가 발표중이다. [제공=네이버] .2019.11.29 swiss2pac@newspim.com

그는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 아시죠. 4년7개월간 서비스 되면서 주인공 '원화'의 모습이 많이 예뻐졌다"며 "네이버웹툰은 가장 유미다운 모습을 골라 잘 팔리게 튜닝해왔고, 이런 방식으로 라이선스 MD 사업 또한 발전해왔다. 라이선스 작업에서 디자이너들의 꾸준한 튜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웹툰과 라인웹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개국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북미·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 5개 지역에서 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중국·일본 등 지역 특수성이 강한 곳은 라인망가, 동만 등을 통해 별도 서비스 중이다. 지난주에는 스페인어 서비스까지 오픈했다.

손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배너도 그냥 하지 않는다"며 "꼼꼼한 디자인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성과가 상당히 좋다"며 네이버 디자인 역량을 치켜세웠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글로벌에 도전하고 함께 움직이고 있다"며 "네이버 글로벌 비지니스 성공의 중심엔 디자이너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디자이너 역할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사용자와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다시 말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다. 지난 20년간 기준 높은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호흡하면서, 경쟁력을 갖췄고 이는 네이버의 큰 수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 사용자들은 트랜드에 민감하고 기준치가 높다"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에서 네이버가 가진 특혜라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그는 네이버가 사용자 경험을 설계 역량이 뛰어난 디자이너 역량을 바탕으로 웹툰, 그룹형SNS(밴드), 캐릭터(라인프렌즈), 라이브 동영상(브이라이브), 메신저(라인), 비즈니스채팅(라인웍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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