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상황에서 소방관들의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 빛나"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는 북변동 부근에서 버스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80대 시민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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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소방서가 27일 버스에 깔린 80대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진=김포소방서] 2019.11.28 1141world@newspim.com |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16분쯤 출동지령을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 구조대,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 소방관들은 현장 도착 즉시 에어백과 유압전개기를 사용해 버스 우측 뒷바퀴에 다리가 깔려 있는 시민 A(여 85)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일산 백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버스가 주행 중 사람이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사고로 구조된 시민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상태로 입원 치료중"이라며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큰 사고였지만 소방관들의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이은오 김포소방서 구조대장은 "평소 부단한 소방훈련과 다양한 출동경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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