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 내 골프장이 비교적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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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7월부터 9일까지 도내 골프장 38곳을 대상으로 시·군 합동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 결과다.
일부 골프장에서 녹병 등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일반 농약 10종이 미량으로 검출됐지만 맹·고독성과 사용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태 조사로 독성과 잔류성이 적은 안전한 농약이나 생물 농약을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친환경적 운영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는 등 안전한 골프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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