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 자동차 채용박람회에 청년구직자 몰려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6:26

부품기업 현장면접 및 취업컨설팅에 1100여 명 참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일자리 해소를 위해 27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한 '자동차 부품기업 채용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100여 개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과 1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구인·구직자 간 현장면접과 취업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자동차 부품기업 채용박람회 컷팅식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1.27 jb5459@newspim.com

특히 ㈜경희, ㈜고아정공, ㈜금호HT, ㈜대유에이텍, ㈜무등기업, 한국알프스, ㈜현성오토텍, ㈜호원 등 지역 우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현장에서 취업 면접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향후 구인 모집공고 등을 통해 최대 100여 명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 자동차 안전인증 기관인 자동차안전원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021년까지 광주 빛그린산단에 설립되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소개, 연구인력 채용 설명 등을 진행했다.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미래비전 광주형 일자리!'라는 주제로 도시락 토크쇼를 진행해 토크쇼에 참여한 지역 청년과 구직자의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직자를 위한 직업상담, 면접컨설팅, 청년 고용정책 홍보(취업성 공패키지,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과 함께 구직자에게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취업의 문을 열어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세훈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광주 대표산업인 자동차산업 활성화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구인·구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