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2월 13일, 매주 금요일 광주인권사무소서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인권교육의 기반이 될 강사양성을 위해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교육센터에서 '인권교육활동가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권교육활동가 43명을 대상으로 '반차별 감수성 키우기', '인권교육 평가방법', '인권교육 시연과 피드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교육대상자는 지역사회에서 인권의 가치를 기반으로 인권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경험이 있는 강사들과 시민, 청소년, 사회복지 등의 영역에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에서 추천한 인물 등이다.
운영방법은 강의식 진행에서 벗어나 모둠토론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실제 인권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기법 등을 공유하고 강사로서의 자세를 재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시민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교육 전문 강사양성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4년부터 인권교육활동가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26명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23명이 수료해 지역사회 인권교육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인권을 배우고 향유하는 인권도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인권교육 활동가들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앞으로도 지속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인권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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