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8일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인 행사는 '삶을 품다,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주거복지 우수기관으로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시 북구는 대통령표창을, 충북 청주시와 대구 달서구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시흥주거복지센터는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실태조사와 세미나를 통해 아동주거 개선에 이바지했다.
광주 북구는 정부의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 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저장강박세대를 방문해 청소와 방역, 집수리를 실시하고 되풀이 방지를 위해 치료·상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북 청주시는 월세체납·실직 등으로 주거공간이 긴급히 필요한 세대에게 무상으로 6개월간 거주 가능한 '청주형 디딤하우스'를 운영해 주거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를 전수조사해 수급자를 적극 발굴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주거복지포럼에서는 학계, 공공기관, NGO 등 각계 주거복지 전문가가 참석해 '주거복지로드맵 2년 성과와 이정표'를 주제로 주거복지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포럼과 시도 주거복지담당관 회의, 지방공사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주거복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