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서 판촉행사
[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브라질의 경제 중심인 상파울루의 컴오케이에프 마켓 등 3개 매장에서 상주배 홍보 판촉 행사를 했다.
상주배 브라질 홍보 [사진=상주시] |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판촉 행사는 우리나라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
상파울루는 남미 대륙의 40%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지하자원이 풍부해 무궁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라질의 경제중심지로 5만 명가량의 브라질 한인교포 중 90%가 거주하고 있다.
시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14t을 수출하고, 현지에서 상주배의 맛을 알렸다. 또 상주 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에 대한 마켓 테스트를 통해 수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존 수출 시장의 출혈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입국에서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표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