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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대 경북도의원 "울진주민 '생명길'인 울진-태백 4차로 개설" 촉구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08:44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08:44


[경북도의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용대 경북도의원(경북 울진군)이 원전 8기를 보유한 울진주민들의 안전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울진-강원 태백'간 4차선도로를 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도의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용대 경북도의원(경북 울진군)이 지난 22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울진-강원 태백'간 도로 확장 개설을 강도높게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19.11.27 nulcheon@newspim.com

지난 22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도정질의를 통해서다.

이날 남 의원은 "울진지역 주민들은 수 십 년 간 원전 8기를 수용하면서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해왔으나, 정작 울진군민들은 원전 사고 등 비상 시 대피로 하나 없이 방치돼 있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울진군민의 '생명길'인 '울진-강원 태백'간 4차선도로를 반드시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작심하듯 '울진군 소외론'을 거듭 제기하며 경북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지난 2018년 도정질문을 통해 '14%에 불과한 원전안전 대피시설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이철우 지사께 간곡히 요청했으나 경북도는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도, 어떠한 계획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고 불쾌하다"며  경북도의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남 의원은 " '울진-태백'간 12Km 구간은 한울원전 사고 발생 시 울진군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유일한 생명길이자 신한울3,4호기 건설 중단으로 몰락하고 있는 울진 지역 경제를 되살릴수 있는 '관광 인프라'의 '희망의 도로"라고 강조하고 "울진군민은 이 구간 확장 개설을 염원하고 있다"며 '울진-태백'간 도로 4차선 개설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어 남 의원은 "임갈굴정(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의 심정으로 (이 지사께) 정중하게 제안한다"면서 거듭 '울진군민의 생명길'인 '울진-강원 태백' 간 4차선 도로 개설을 강하게 촉구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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