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서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9년 생물테러 대응' 평가에서 감시체계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청] 2019.8.6 news2349@newspim.com |
서구는 대형 종합병원이 밀집해 감염병 발생 보고가 가장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의 조기 감지를 위해 지정의료기관인 3개 대학병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과 감시 및 협조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정의료기관의 응급실을 통해 급성발진증후군을 비롯한 5개 생물테러감염병 감시대상 증후군 의심환자가 들어올 경우 즉각 보건소로 보고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 1년 365일 가동해 조기 대응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이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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