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아세안] 세남너이 댐 사고에도 신뢰, 통룬 총리 "라오스 수력 발전에 관심 당부"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8:54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8:54

문대통령 "양국 간 신뢰가 푸노이 수력발전사업 협력 이어지길"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가 26일 지난해 7월 세피안 세남너이 댐 관련 사고에도 "지금까지처럼 한국의 라오스 수력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통룬 총리는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피안 세남너이 댐 관련 사고에도 신뢰를 유지하고 있는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에 사의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청와대]2019.11.26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러한 양국 간 신뢰가 푸노이 수력발전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피안 세남너이 댐 사고는 지난해 7월 우리 업체인 SK건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돼 49명 사망, 22명 실종 및 6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피해지역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한·라오스 간 연계성 증진 및 인적 역량 강화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통룬 총리는 "부산항이 세계 6대항이라는 설명을 듣고 무척 놀랍고 부러웠다"며 "라오스는 바다가 없어 항구가 없지만, 주변국과 논의를 거쳐 내륙항을 건설하려 한다. 한국의 축적된 선진기술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채송무 기자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