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본선 32강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5세 이하 최강 기사를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가 개막했다. 2019 크라운해태배 예선이 25∼26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양주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만 25세(1994년생) 이하 프로기사 84명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인 결과 신민준·변상일 9단, 오유진 7단, 조승아 3단 등 28명(남자부 24명, 여자부 4명)이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나머지 본선티켓 2장의 주인공은 각각 28일 허서현 초단 vs 김민정 초단, 30일 김채영 5단 vs 김상인 초단의 대결로 가려진다.
크라운해태배 본선 진출자들. [사진= 한국기원] |
26일 예선 종료 후 본선 추첨식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특별히 제작된 크라운해태 과자제품으로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디펜딩챔피언 박하민 6단은 정서준 3단과 대결하며, 전기 준우승자 나현 9단은 문유빈 3단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본선 32강 첫 대국은 내달 5일 벌어진다.
2019 크라운해태배는 내달 5일 32강 첫 대국을 시작으로 3개월간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9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예선은 각자 30분, 추가시간 30초)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