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쾌적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0개소와 미세먼지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 추진배경으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단기적인 저감 효과 증대로 시민의 건강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협약식을 가졌다.
군산시 민간기업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식 모습[사진=군산시청] 2019.11.26 lbs0964@newspim.com |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군산시 관내 건설공사장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한 사업장 중 규모가 큰 건설업 특별 관리사업장으로 현대산업개발(주), 롯데건설(주), 지에스건설(주) 등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군산시와 협약 참여 사업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대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은 인근도로 살수차 확대 청소 운영과 비산먼지 발생 작업의 중지 등 억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모범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고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민간사업장과 협약을 통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미세먼지 관련 민원 감소는 물론 대기 및 도로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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