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 양식장을 관리를 위해 선원 5명이 무동력 어선을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배가 뒤집혀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실종된 2명은 해경이 수색중이다.
2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뒤집힌 김양식장 관리선에 올라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해경로고 [사진=뉴스핌DB]2019.11.25 lbs0964@newspim.com |
이 가운데 러시아 국적 선원은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으며, 내국인 선원 1명은 사망한채 발견됐다.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선원 2명에 대해서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전날 밤 11시 9분께 '김 양식장에 작업을 나갔던 양식장 관리선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사고 해역 주변을 수색하다가 뒤집힌 관리선을 발견했다.
김 양식장 관리선은 0.5t(60마력)의 작은 무등록 어선으로 선원 5명이 타고 이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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