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능후 복지부 장관 "인구고령화 맞춰 건강영향요인 선제적 대응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 해운대구 마을건강센터 방문
노인방문건강관리 확대 강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인구고령화와 그에 따른 만성질환의 급증, 신종 감염병, 지역·계층 간 건강격차 등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건강영향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 마을건강센터에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활동을 참관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현장에 동행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건소 기능개편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주도 지역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의 현장을 살펴보고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 확대와 내실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실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1.19 dlsgur9757@newspim.com

박 장관이 방문한 부산 마을건강센터는 부산시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건강안전망으로 2007년부터 10년 이상 추진해온 사업이다. 2022년까지 206개동 전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마을건강센터가 설치된 32개 동 전체 인구의 약 30%가 건강측정, 만성 질환자 등록을 하는 등 이용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박 장관은 반송2동 마을건강센터 종사자와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령사회에서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사업 확대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2022년까지 노인 4명 중 1명에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을 위한 포용적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대상자 중심의 건강정보관리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시스템 전면 재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분절적인 정보관리로 한계가 있었던 보건-복지 연계,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현장에 동행해 실제 서비스 제공과정을 지켜보았다.

박장관은 "방문가구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움을 듣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보건은 물론 복지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로 내실화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고령화와 그에 따른 만성질환의 급증, 신종 감염병, 지역·계층 간 건강격차 등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건강영향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고 정부 부처 간 협력을 이끌어갈 추진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