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급증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원규모는 업소당 최대 1000만원으로, 시설개선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음식점 내부 [사진=신안군] 2019.11.21 yb2580@newspim.com |
음식점 시설개선사업은 외국인과 장애인에게 불편을 초래한 좌식테이블 공간을 입식테이블 공간으로 시설개선하는 업소를 우선 지원하며, 주방, 화장실, 간판, 수족관 등도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주는 읍․면사무소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다음달 2일까지 신안군 맛예술문화과로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심의위원회 개최 후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신안의 맛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시설개선 지원에 더욱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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