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19 완도군 공직자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힐링 캠프는 바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 기회 제공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 완도군 공직자 힐링 캠프' [사진=완도군] 2019.11.20 yb2580@newspim.com |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에서 첫째 날에는 경직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자 요가와 명상을 하고, 직원들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셔플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여수시의 해양케이블카 및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하고 오동도를 다녀오는 등 지역 문화 탐방과 함께 관광 상품에 대한 벤치마킹까지 하도록 짜여졌다.
이번 캠프는 강의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름 그대로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8일에 운영된 3기 힐링캠프에서 참석해 "2019년도에만 43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6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하고, 태풍 대비 및 복구, 장보고수산물축제와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개최 등 올해도 군민과 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와 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출발할 때 한 버스에 30명이 따로 있었다면 돌아올 때는 30명이 하나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해서 군민에게는 더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는 더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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