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성시 내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공장 설립 중…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에이는 중국 염성시 정부와 설립한 합자법인(JV) '아이에이전력전자유한공사'로부터 기술개발용역비 120억 원을 수취했다고 20일 밝혔다.
[로고=아이에이] |
이번에 아이에이가 받은 120억 원은 기술개발용역비 총 243억 원 중 사업 1차년도에 받기로 한 금액이다. 내년에는 약 73억 원, 2021년에는 약 50억 원의 기술개발용역비를 수취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1차 기술개발용역비로 받기로 한 120억 원이 전액 입금됐다"며 "진행률에 따른 매출 반영에 따라 이 중 일부 용역비가 올해 3분기 매출에 이미 반영됐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에이에 따르면, 중국 염성시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4곳, 자동차 부품 업체 138곳 등이 포진해 있는 중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기지로, 전기차와 친환경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유관 업체들과 협력해 염성시 내에 전력모듈, 전력제어기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