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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활력찾기 일환…'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2:18

대전 중리시장과 1기관 1시장 결연식 개최
대전 시작, 전국 혁신도시‧대기업 확산 추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전통시장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마케팅 촉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결연식을 개최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왼쪽)과 김경진 중리전통시장상인회장(오른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1.20 justice@newspim.com

지난 8월 8일 소진공, 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자력연료 등 대전 소재 6개 공공기관이 모여 우선 대전지역 소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대상 시장 선정,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의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20일 '1기관 1시장' 결연식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시장 활성화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진행해 온 전통시장 물품 구매, 식당 방문 등의 활동과 함께 화재 안전 점검, 어린이 체험 방문, 장바구니 배포, 상인대학 운영 등 시장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과 중리전통시장은 매월 협력활동을 하면서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활동을 상호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소진공 임직원 30여 명은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대덕소방서와 함께 '시장 소방차 진입로 확보' 활동을 추진하며 시장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월 20일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장보기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19.11.20 justice@newspim.com

소진공은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전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있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대기업 등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전통시장이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의 지역별 특색과 장점을 살려 나가는 상인들의 노력과 함께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의 확산이 더해지면 전통시장이 활로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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