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통시장 최대 축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울산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0:09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0:0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공동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04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왔으며, 관람인원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이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은 "조선, 자동차 이런 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서 작년에 군산에서 개최했는데, 3일 정도 했는데 매출이 13억3000만원 정도가 났다"면서 "짧은 기간동안 상당한 매출이 발생해서 우수시장 박람회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경제 활섳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작년과 유사하게 울산 지역이 조선업 경기가 안좋아서 지역 경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울산시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7곳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행사장인 울산 동천체육관에는 100개 규모의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28개, 팔도먹거리장터 30개 등 총 158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식사, 간식, 안주 등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고,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 및 판매․체험부스가 설치․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등이 수시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가치삽시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말이야와 친구들(1인 미디어 방송), 소상공인방송(yesTV)이 오픈스튜디오와 전통시장관에서 참여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같이(together), 사다(buy)-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작지만 가치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구매로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다.

또한,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인 K-POP 콘서트가 동천체육관 실내무대에서 개최되는 등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내방객들은 모든 체험·판매부스 매장에서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상품권으로 제품 구입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모바일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브랜드 K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 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하여 우수시장, 산업포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77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통시장의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전통시장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