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뷰티 업계, 색조에 빠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모레, 신규 색조 브랜드 론칭 vs LG생건도 브랜드 색조 제품 강화
작년 색조시장 12%↑ 두 자릿수 성장…신규고객 유입 및 매출 확대 용이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대학생 이모 씨는 친구들과 함께 최근 강남 파르나스 몰에 생긴 세포라에 이따금 들른다. 그 자리에서 테스트 해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구매한다. 지난주에 구매한 제품만 여러 개인데 대부분 립스틱과 아이새도다.

#직장인 김모 씨는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자신에게 큰맘 먹고 주는 선물로 내친김에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도 구매할 참이다. 하지만 김 씨는 여행 지출로 인한 부담으로 면세점에서 립스틱만 서너 개 구매했다.

가격적인 부담이 적으며 소비 만족도가 높은 립스틱, 아이섀도 같은 색조 화장품이 인기다. 최근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전개하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서 색조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이 같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 모양새다.

[자료=대한화장품협회] 2019.11.20 june@newspim.com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2030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 론칭했다. 브랜드 론칭 이후인 10월에는 립스틱 10종과 새도우 팔레트 2종을 각각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남성용 색조 브랜드인 '비레디'도 론칭했다. 남성 화장에 거부감이 없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가 화장품 미래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에 '레어카인드'와 '에스쁘아' 등 색조 브랜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된 배경은 타깃의 다양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랭크가 2030을 위한 브랜드라면 에스쁘아는 2034를 집중 커버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밀레니얼은 색조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하는 세대로 이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색조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올해 전략 방향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2019.11.20 june@newspim.com

LG생활건강은 신규 브랜드 론칭 없이 기존 브랜드에 색조를 강화하는 방법을 택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후'가 립 신제품 '공진향:미 벨벳 립 루즈'를, 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각각 출시했다.

H&B 스토어 올리브영도 색조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자체 브랜드인 '웨이크메이크'를 론칭한 이후 최근까지 300여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론칭 당시 올리브영은 해외시장 확장과 K뷰티 대표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처럼 뷰티업계에 색조 브랜드 및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색조 시장의 꾸준한 확대가 예상돼서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규모는 15조5028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색조 제품은 2조3958억원으로 두 자릿수(11.9%)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색조 화장품을 꾸준히 늘려왔다"며 "색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색조 화장품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색조 제품이 기초 제품 대비 영업이익이 낮지만 고객 유입 및 매출 확대 측면에선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기업인 세포라가 기초보다는 색조 제품에 강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국내 브랜드가 색조에 집중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고객이 기초 제품을 잘 바꾸지 않지만 색조 제품은 상대적으로 쉽게 바꿔 어느 정도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브랜드숍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낮지만 신규 고객 유입(매출 확대) 측면에서 브랜드들이 라인을 확장해 색조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 세포라 국내 상륙과도 무관치 않다"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