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은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18일 제125차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및 부회장으로 이근배 회원(79)과 신수정 회원(77)을 각각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근배 차기 회장은 다수의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한 이래 시조와 시, 평론 등을 집필해왔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과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2011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008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5~2017년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신임 회장(왼쪽)과 신수정 신임 부회장 [사진=문체부] 2019.11.19 starzooboo@newspim.com |
신수정 차기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음대를 수석 입학·졸업했고 1967년 빈국립음악예술아카데미를 우등졸업했다. 1969년 서울대 최연소 교수에 임용된 이래 서울과 도쿄, 홍콩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KBS, 서울시향, 런던필, 도쿄필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1995년 옥관문화훈장, 2011년 독일정부 일등십자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차기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19일까지 총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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