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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기관·개인, 외국인 매도물량 받아내...코스피, 2160선 유지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7:23

외국인, 1628억원 순매도...기관, 633억원 순매수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코스피시장이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2160선을 유지했다. 외국인 매도물량을 기관과 개인들이 받아내면서 낙폭을 줄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07%(1.49포인트) 내린 2160.6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한때 2151.97까지 내리면서 2150선 붕괴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기관과 개인 순매수로 하락폭을 줄이면서 2160선을 회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18일 코스피지수가 216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사진=키움증권 hts] 2019.11.18 hslee@newspim.com

김민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무역협상 관련 진전된 이슈가 나오지 않은 것이 약보합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다음주 있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수급관련 이슈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SCI 신흥시장(EM) 지수 내 중국A주(중국 본토 증시 상장주식)의 비중 확대로 인해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논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음주 MSCI 리밸런싱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패시브 자금만 고려했을 때 최대 5000억원까지 유출될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예정된 MSCI 리밸런싱이 장에 미쳤을 가능성을 분석했다. 

외국인이 1631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이 672억원, 기관이 63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시장을 압도했다.

서비스업이 0.9%, 의약품 0.7%, 비금속광물 0.3% 각각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1.2%, 운수·창고 1%, 종이·목재 0.9%가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에서는 현대글로비스(2.93%), 아모레퍼시픽(2.91%), 만도(2.80%), 대한항공(2.78%), 오렌지라이프(-2.57%)의 낙폭이 컸다. 반면 제일기획(2.07%), LG전자(1.99%), POSCO(1.34%), 카카오(1.29%)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혼조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83포인트(0.12%) 오른 669.34를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때 671.07을 기록했지만 670의 선은 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파라다이스(3.98%)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휴젤(1.52%), 에이치엘비(1.03%), 헬릭스미스(0.61%), CJENM(0.6%)이 상승한 가운데 펄어비스(-3.43%), SK머터리얼즈(2.3%), 셀트리온헬스케어(0.95%)는 각각 하락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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