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올 정규시즌 무승' 불운을 이벤트 대회 우승으로 대신했다.
이소영(22·롯데)은 17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조직위원회] 2019.11.16 fineview@newspim.com |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공동2위 조정민(25)과 박채윤(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지난해 3승을 기록 '다승왕'에 올랐던 이소영은 올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그는 올 시즌엔 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번 하는 등 톱10에 10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시즌 성적에 따라 별도의 타수(1위 3언더파, 2~3위 2언더파, 4~6위 1언더파, 7~10위 이븐파)를 안고 시작했다. 이소영은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받고 1라운드를 시작해 6타를 줄이며 첫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데 이어 대회 최종일에도 선두를 유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아림(24)은 4위(최종합계 5언더파), 박민지(21), 박지영(23)이 공동5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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