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억2000만원...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라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한도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하여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에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북도청전경[사진=전북도]2019.11.17 lbs0964@newspim.com |
소상공인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년도 매출액이 확정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최대 20만원을 지원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도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소상공인협단체 관계자, 세무사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좀 더 덜어주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전년도 매출액 1억2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대한 것이다.
지원신청은 내년 5월까지 시군의 경제관련부서나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이미 신청한 업체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변경된 지원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도 일자리정책관이나 시군·읍면·동 소상공인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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