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폭설 피해에 대비해 현대식 제설창고, 교반기, 모래살포기 등을 구비 완료하고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로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설시 신속성을 기하기 위해 노후화되고 협소한 기존 제설창고를 철거하고, 대형창고를 신축해 신속작업 여건을 조성했으며 모래살포기 2대 구입과 교반기 설치 등도 완료했다.
![]() |
제설기를 장착한 덤프트럭 모습[사진=부안군청] 2019.11.15 lbs0964@newspim.com |
군은 지난 13일 제설상황에 대비해 제설창고, 교반기, 염수통의 기능을 최종 점검했으며, 덤프트럭에 제설기 창착과 모래살포기 탑재 후 소금, 제설용액을 싣고 제설 시연을 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전 구간 제설을 위해 덤프 6대를 임차해 총 9대로 제설을 시행하며, 염화칼슘, 소금, 제설용액 등 제설용품 766t을 비축했다.
읍면의 대형 트렉터 229대에 제설기를 보급해 마을안길, 진입로 등 소규모 도로를 제설할 계획이며, 작업중 불의에 사고에 대비해 전체 트렉터의 보험 가입도 마쳤다.
군은 강설시 버스 결행구간인 우슬재 등에 융설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11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며, 올해 진서면 말재 고개도 자동 염수분사장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