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지원조건을 확대·변경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상공인 중 기존 전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에서 매출액 1억20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2019.11.15 lbs0964@newspim.com |
또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3%(최대 20만원까지 지원)에서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50만원까지 지원)로 상향했다. 이미 지원한 신청자는 추가로 신청·접수가 필요하지 않으며 내달 중 소급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전년도 총매출액과 카드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내년 5월 말까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읍시는 약 4억5000만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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