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컷(원점수 기준)이 국어 91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4점으로 추정됐다. 영어 1등급 비율은 5~7%대로 예상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대성학원, 메가스터디교육, 유웨이 등 국내 주요 입시 업체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1등급 컷(오전 9시 기준)을 15일 공개했다.

대다수 학원에선 국어 1등급 컷을 91점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해 대성학원, 유웨이, 메가스터디교육은 국어 1등급 컷을 91점으로 전망했다.
다만 종로학원하늘교육에선 국어 1등급 컷을 92점으로 1점 높게 예측했다.
2등급은 84~86점 사이로 추정됐다. 메가스터디교육, 유웨이는 84점으로 예측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85점, 대성학원은 86점으로 조사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컷은 92점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유웨이, 메가스터디교육이 92점으로 집계했다.
반면 대성학원은 3점 낮은 89점으로 추정했다.
수학 가형 2등급 컷은 84~85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85점, 대성학원·유웨이·메가스터디교육은 84점을 예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대성학원, 유웨이, 메가스터디교육 등 주요 입시 업체들은 수학 나형 1등급 컷을 84점으로 예상했다.
수학 나형 2등급 컷은 76점대로 전망됐다.
절대 평가인 영어는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1등급 학생들은 5~7%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1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수능 5.3%에 비해서 다소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2~3등급 대 학생들이 쉽게 늘어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능 성적표는 12월 4일 배부될 예정이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