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스라엘에 휴전 제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9:4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지휘관이 사망하면서 양측 간 충돌이 격화되자 팔레스타인 측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제의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공습해 당분간 양측 간 긴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집트 중재의 휴전을 제시하면서 조건도 함께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이-팔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들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위치한 이스라엘 점령 지역 알 아루브 난민촌을 걸어가고 있다. 2019.11.12.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슬라믹 지하드의 수장인 지야드 알-나칼라는 알마야딘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표적 공습과 가자지구 시위에 대한 강경 진압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해안선에 대한 경제 봉쇄를 완화하라는 내용이 휴전 조건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알-나칼라는 빠른 시간내 이스라엘 측의 답을 들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이스라엘이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새벽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사령관인 바하 아부 알아타의 자택을 습격해 사살했다. 이스라엘은 알아타가 테러를 꾸미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슬라믹 지하드 측은 이스라엘 수도인 텔 아비브 등 도시로 로켓 수십 발을 발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휴전 제의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미사일 발사를 단행했다. 이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일가족 6명이 숨졌다. 12일부터 현재까지 사망자는 32명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팔레스타인 주민이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