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조선대, 'EDISON 전산열유체 SW활용 경진대회' 대상·특별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5:56

지난해 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조선대학교는 선박해양공학과 학부생들(다중물리통합모델링 연구실)이 '제9회 EDISON 전산열유체 SW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전산유체공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EDISON 전산열유체 전문센터 주최, 한국전산유체공학회(KSCFE)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DISON 중앙센터 공동 후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전산열유체 경진대회 시상식 대상 [사진=조선대학교] 2019.11.13 jb5459@newspim.com

이 대회에서 선박해양공학과 학부 4학년 김정민, 김명호, 허준영 학생으로 이뤄진 팀은 '탑승자세 및 헬멧 형상 변화가 탑승자와 스켈레톤에 작용하는 유체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김정민 등 3명은 논문에서 선수의 자세(머리각도 및 발목각도) 및 헬멧의 형상을 변화시켜 수행한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기록 단축 및 주행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유체력(항력, 양력 및 모멘트계수)의 경향을 분석했다. 또 주요 인자의 영향도 평가를 수행했으며, 주행속도에 따른 최적의 자세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학과 학부 2학년(김이슬, 강호정, 김주삼) 및 3학년(심국현)으로 구성된 팀은 4등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전산열유체 경진대회 특별상 [사진=조선대학교] 2019.11.13 jb5459@newspim.com

발표 논문의 제목은 '해면효과익(WIG)선 주위 유동 및 유체력 특성에 관한 연구'로, 비행기의 형상으로 바다 위를 고속으로 항주하는 선박인 해면효과익선(위그선)의 작용 원리를 확인하고, 날개의 형상, 받음각 및 고도비의 변화가 날개 주위의 유동 및 양향력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우수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jb545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