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2019.11.13 mkim04@newspim.com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는 중국, 홍콩, 한국 등 범(汎)아시아 국가 중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고배당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아시아 가치투자 전문운용사인 홍콩 밸류파트너스(Value Partners)가 위탁·운용하는 펀드다.

해당 펀드는 밸류파트너스가 홍콩에서 운용하고 있는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Value Partners High Dividend Stocks)'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의 최근 누적수익률은 1개월 1.8%, 연초 이후 3.1%, 3년 11.7%며, 설정 이후 수익률은 752.5%에 달한다.

신동혁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전략운용팀장은 "글로벌 저금리, 저성장 상황이 고착화되면서 배당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진국보다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배당주가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가 연 1.695%(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 이내 제외), A-e클래스 연 1.31%(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0.5% 이내 제외), C1클래스 연 2.25%, S클래스 연 1.45%다. 펀드 가입은 한국씨티은행 전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