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 연안에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묵호항에 정박중인 어선.[사진=이형섭 기자] |
동해해경에 따르면 13일 현재 전 연안 및 해상에 풍랑ㆍ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 전 해상은 오는 14일까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8m/s(65㎞/h) 이상, 그 밖의 내륙에선 16m/s(60㎞/h)로 강풍이 불고(갑작스런 기상악화 및 돌풍예상), 바다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연안해역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동해해경은 관내 위험구역 86개소와 해안가ㆍ방파제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전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유도선,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은 관련규정에 따라 통제한다. 출조 중인 낚싯배는 조기입항을 유도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