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시원이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최시원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라오스 제너레이션 2030 포럼'에서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국내 아티스트가 유니세프의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친선대사가 된 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19.11.12 jjy333jjy@newspim.com |
최시원은 "친선대사로 임명돼 무척 기쁘다. 그동안 여러 국가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직접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사명감을 느꼈다. 앞으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어린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시원은 2010년부터 재능기부 형태의 다양한 유니세프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2015년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발탁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유니세프 사무소를 방문, 지원하는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제5회 아세안 어린이 포럼'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아동 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동남아 10개국 대표단의 토의를 이끌었다. 또한 태국 현지 모금 방송 '더 블루 카펫 쇼'에도 출연해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 이상의 모금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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