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제작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광고대상에는 11개 부문에 3000여점의 광고물이 출품됐다. 공익·공공 부문에서는 기업과 자선단체 등 광고물 190점이 경쟁을 벌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캠페인 영상 일부 2019.11.11 89hklee@newspim.com |
문체부의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은 대기업 광고 못지않은 창의적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 디지털소통팀은 지난 4월 장애인 주간(20~26일)에 있던 문화가 있는 날(24일)에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여명과 실감 문화를 통한 시각 장애인 간접 체험을 진행했다.
4차원 영화관 관람석에 앉아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 시각장애인이 비오는 날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4차원 효과로 마주했다.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경험한 상황에 관객들은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는 대한민국, 함께해 주세요'라는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며 박수를 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영상은 문체부 대표 페이스북 등 SNS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문체부 대표 유튜브에서 '4D 영화관에서 일어난 일'로 소개됐다.
아울러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운영하는 누리소통망(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제12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브랜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콘텐츠 부문 대상은 국민과의 소통이 우수한 누리소통망과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상이다.
문체부 누리소통망은 정책 수용자 입장의 이야기(스토리텔링)를 가미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국민과의 소통에 주효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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