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 10일 밤~새벽까지 비....울릉·독도 매우 강한 바람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11월10일 08:22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지방의 10일 날씨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다음날인 11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10일 오후 6시부터 경북서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9시부터 12시 사이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울릉도·독도는 낮 12시부터 비가 오겠다.

10일 경북도의 얼음(왼쪽),서리(오른쪽) 예상도[사진=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10일 오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5~20mm, 울릉도·독도는 10일 낮 12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10~4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0일 낮기온은 13~19도(9일 13~19도, 평년 13~16도)가 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0일 오전 9시까지 경북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5km 이상)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대기 하층(1.5km 이하)에서는 5도 이상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10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인 11일 오전 6시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10일 낮 12시부터 11일까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10일 밤부터 동해남부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에보하고 11일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와 함께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