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2회에 걸쳐 톤백 매입, 40kg 포대벼 매입으로 나누어 4일씩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양산시청] 2019.11.08 |
톤백 매입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전체의 약 60%인 595포로 예상된다. 톤백수매율은 작년의 40%보다 20% 증가한 양이며, 고령화가 심각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40kg 포대벼는 12월초에 매입하며 총 7591포에 달한다. 매입 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로 2개 품종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품종 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좋은 등급과 가격으로 농가 시름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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